THE FIRST PENGUINS READING TRIBE
Poe Bidau Tribe는 First Penguin들의 부족 중 하나로, 독서와 토론을 통해 사고의 확장과 발산, 수렴을 지향합니다.
What Is Poe Bidau?
퍼스트 펭귄 부족인 Poe Bidau Tribe는 독서와 토론을 통해 펭귄들의 사고를 확장하고,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함양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부족입니다.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가진 자들은, 어둠 속에서 희망을 보고, 불규칙 속에서 규칙을 발견하고, 위기에서 기회를 잡아낼 수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How We Read?
1.
격주로 서울대입구역 근처의 조용한 장소에 모입니다.
2.
모임이 시작되기 1~2주전, 모임에서 다룰 주제가 정해지며, 이 주제는 임의로, 혹은 부족원들의 선호에 따라 정해집니다.
주제에 대한 특별한 제약은 없습니다. “사고”, “공정하다는 것”, “좋은 습관”, “고양이” 등 어떤 것들도 모임의 주제가 될 수 있습니다.
3.
일단 주제가 정해지면, 각자 자신이 생각하기에 이 주제와 관련있거나 어울릴 것이라고 생각하는 책을 N권 골라서 읽습니다. 모든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을 필요는 없습니다. 자신이 관심있는 부분, 주제와 연결지을 수 있다고 생각이드는 부분을 일부만 읽어도 괜찮습니다.
4.
Poe Bidau 디스코드 채널에 자신이 주제와 관련해서 읽은 책이나, 아티클, 그리고 그에 대한 생각들을 자유롭게 공유합니다.
5.
모임이 시작되면 순서를 정해 주제에 대한 여러 사고의 점(Node)들을 꺼내 이야기 합니다.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다가 그 위에 내가 연결할 수 있는 것들이 있다면 다음 차례를 받아 여기에 연결합니다. 서로의 점들을 꺼내 잇는 시간은 Poe Bidau 모임에서 가장 핵심적인 시간이 되며, 이 시간에 들어온 순간부터는, 오로지 자신의 점들과, 다른 사람의 점들과 정해진 주제를 엮어내며 발산과 수렴을 반복하는 데 집중합니다.
6.
매 모임마다 모더레이터가 새롭게 정해집니다. 모더레이터의 역할은 주제가 너무 발산하거나 수렴하지 않도록 적절하게 이를 조절하는 역할과 함께, 매 모임의 내용을 녹음하여 요약본을 생성하는 것으로 합니다.
7.
모임이 끝난 이후, 모더레이터는 다음 주제를 정해 Poe Bidau 방에 공지하고 요약본을 바탕으로 내용을 복기하며 Poe Bidau 공식 블로그에 내용을 정리해서 올립니다.
Philosophy
우리가 말하는 ‘추론하다‘는 단지 어떤 새로운 정신적 요소를 자신이 직면한 상황에 도입하는 것을 뜻한다. 기본적으로 이 말은 현재 활성화된 개념의 어떤 측면이 휴지 상태에서 벗어나 환기되는 것을 뜻한다. 이 새로운 요소가 옳은지 그른지는 중요치 않다. 이전 요소로부터 논리적인 흐름을 따랐는지 여부도 마찬가지다. 우리에게 ‘추론’은 단지 어떤 새로운 요소가 머릿속에서 활성화되었음을 뜻한다. - 사고의 본질
“사고의 본질”에 따르면 인간의 사고 과정은 본질적으로 “Random Walk”에 가깝습니다. 즉, 같은 사람이 동일한 개념이나 사물을 마주하더라도 그것이 환기하는 다른 개념이 무엇인지는 그때그때 다르며, 추론이라는 것은 이렇게 활성화된 여러 개념들의 연쇄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세상을 새로운 눈으로 바라보고, 위기에서 기회를 발견해 내려면 탁월한 추론 능력과 사고 능력이 필요하며, 이는 한 개념으로부터 다른 개념을 얼마나 많이, 잘, 유기적으로 활성화할 수 있는가에 달려 있습니다.
Poe Bidau Tribe에서는 이를 위한 Connecting the Dots에 집중합니다. 결국 나의 사고 능력과 추론 능력은 하나의 개념을 떠올렸을 때, 그로부터 떠올릴 수 있는 다른 개념들의 질적인 부분에 기인합니다. 서로의 연결고리들을 살펴보면서 연결고리들을 보완해 나가고, 이를 통해 개념의 유추와 환기 능력을 폭발적으로 향상시키는 것이 Poe Bidau Tribe의 존재 목적입니다.
어떤 사람은 머리에 사과가 떨어진 것을 보고 “재수가 없다” 정도에서 그치지만, 어떤 사람은 여기서 “만물을 끌어당기는 힘”을 환기합니다.
Chain of Thogh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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